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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호하는 여행 방식여행블로거인척 2017. 7. 7. 04:47
꽤나 많은 여행지를 가보았지만 기록을 남기지 않으니 왠지 아쉬운 느낌이다.
경험이 어딜 가겠냐고 하지만 어딜 간다..
그래서 정리해보는 '내가 선호하는 여행 방식'
- 한 도시에 최소 1주 이상 머무르는 것을 선호한다.
- 가기 전에 우선 도시의 면적부터 파악한다. 서울과 비교하여 몇 배인지. 예를 들어, 곧 여행할 리마는 서울의 4배, 산티아고는 서울과 비슷, 이스터섬은 서울의 1/5 정도 크기구나- 하는 식으로 감을 잡는 것부터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다. 파리는 서울의 1/6, 싱가폴은 서울과 비슷한 크기였던 것이 기억에 남아 있다.
- 가능한 첫 날 워킹투어를 신청해 도시를 샅샅이 둘러본다.
- 계획과 동선을 꼼꼼하게 미리 짜놓지는 않는 (못하는?) 편이다. Plan B, plan C까지 짜 가는 사람들 보면 부지런해서 부럽다.
- 시장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마트, 벼룩시장, 5일장 등등 장르 무관
- 편집샵, 아트갤러리, 수공예샵 등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 나라 디자이너가 만든 예술 제품이나 못 들어봤던 그 나라 브랜드의 상품(주로 옷?)을 하나쯤 사 오곤 한다.
- 바다/강/호수 등 물이 가까이 있는 도시를 선호하는 듯.
- 가능한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고자 한다. 버스/지하철/트램/택시/배/도보까지.
생각나면 또 적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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