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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할 게 있어서 페이스북에 들어갔다가 추억 돋아서 괜시리 몽글몽글 행복해진 밤. 사진들 보니 새삼 나의 젊은 날이 너무 재밌었다는 걸 느끼게 돼서 그 시절을 함께 보낸 사람들한테 고맙고 그르넹. 사실 어느 정도 잊고 지냈는데 그 자리에서 그대로 형형하게 빛나고 있었다. 그 당시에는 여러 복합적인 감정들이 있었겠지만 즐거움만 느낀 건 아니었지만 참 행복해보이네. 예쁘다고 생각해본 적 없던 20대의 내 웃음이 참 예쁘게 보인다. 다른 이야기지만 아이를 낳고 어쩌면 나에 대해 더 긍정적인 시각이 생긴 것 같기도 하다. 아이가 너무 예뻐보이는데 나를 닮았다고들 하니까..^^ 케케 허튼소리 고만하고 아무튼 이 좋은 기분을 나중에도 열어보고 싶어서 짧게나마 기록.
오늘 낮에는 역시 오늘의 나를 돕는 건 어제의 나구나 생각했는데 오늘의 나는 왜 내일의 나를 돕지 않고.. 아직까지 안 자는 겨? 내일 새벽에 어쩌려고. 정신 차리고 얼른 자자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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