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useum Pass 도장깨기미국에서의삶 2024. 3. 25. 00:55
여기 와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는 이전에 살던 캐나다 런던에 비해 훨씬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NYC까지 한두 시간, 아주 가깝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런던에서 토론토까지도 2.5시간인데, 이 쯤이야 뭐. 몇 주 전 맨해튼 나들이 갈 때뮤지컬 볼래? 하는 친구의 말에 두근. 마지막으로 뮤지컬 가서 본 게 언제였더라.. 결국 뮤지컬을 보진 않았지만 앞으로의 롱알 생활이 참 기대된달까 후후
특히 동네 도서관에 등록을 하면 미리 무료로 뮤지엄 패스를 빌릴 수가 있는데, 입장료가 큰 돈은 아닐 수 있지만 왠지 도장깨는 맛이 있달까.. 여기서 지내는 동안 리스트에 있는 모든 미술관 박물관을 방문해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본다. 게임도 아닌데 이런 걸 보면 전부 클리어하고 싶어지는 건 왜일까. 주립공원 패스도 있길래 7~8월 주말 중에 미리 예약해볼까 하고 봤더니 앞으로 한 달 정도 기간만 예약할 수 있도록 열려있네. 아마도 여름 주립공원 패스 예약은 꽤나 박터지지 않을까.. 구글맵에 리스트 저장해놓고 주말마다 날씨랑 위치 봐서 나들이 가야지.
+ 이 글을 까먹고 포스팅 안 한 채로 2~3주가 흘렀다. 그 사이 구글맵에 위치를 저장하면서 어떤 곳들인지 훑어봤는데, 위치나 전시 내용 때문에 가기 쉽지 않은 곳들이 살짝 있더라. 과연 클리어 가능할 것인가ㅎㅎ
'미국에서의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애드센스 첫 수익 0.01 USD 하하 (3) 2024.07.10 캐나다에서 미국 정착, 삽질의 연속 - 자동차 구매 (0) 2024.03.25 한국행 - 가, 말아? (1) 2024.03.25 건강한 습관 만들기 - 과일채소 구독서비스 Rustic Roots (3) 2024.01.31 새로운 곳에서의 새해맞이 (2) 2024.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