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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런던의 요즈음 - 코로나 3단계/ 불꽃놀이/ 여름 주말 마켓캐나다에서의삶 2021. 7. 12.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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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ondon.ctvnews.ca/mobile/what-moving-to-step-3-early-means-for-london-gyms-theatres-indoor-dining-on-the-menu-1.5503117캐나다는 코로나 상황이 많이 좋아진 편이다. 최근 캐나다 전체로는 500명 내외의 확진자가, 런던에서는 한 자릿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니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황이 많이 양호한 것 같다. 7월 8일 기준 백신 1차 접종자는 69.4%, 완전 접종자는 40.5%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러한 추세로 인해 온타리오 주는 계획보다 5일 빠른 7월 16일 금요일부터 reopening 3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2단계에서 3단계로 제한이 완화되면서 야외에서는 최대 100명, 실내에서는 25명까지 모일 수 있고 체육관, 박물관, 갤러리, 아쿠아리움, 동물원, 식물원, 놀이공원, 콘서트, 극장 등도 문을 열 수 있게 되었으며, 구체적인 조건이 더 있을 수 있으나 대체로 이번 reopening으로 실내인 경우 정원의 50%, 실외인 경우 정원의 75% 수용 가능하다.
https://london.ctvnews.ca/mobile/calls-to-ban-fireworks-in-london-ont-increase-1.5503582민간 불꽃놀이에 대한 많은 불만이 제기되고 있으며 런던 시민 한 명이 청원 서명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소음 등의 공해가 있고 특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는 의견이다. 이미 폭죽 판매는 1년 중 공휴일 전 2주만 가능하고, 불꽃놀이는 1년 중 3일(빅토리아 데이, 캐나다 데이, 캐나다 데이와 가장 가까운 토요일) 해 진 후부터 밤 11시까지만 가능하다고 하니 과연 충분한 서명을 받을 수 있을지, 법이 바뀔지는 어떨지는 지켜봐야 할 듯. 확실히 작년, 올해 코로나 때문에 여러 불꽃놀이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집에서 친구, 가족들과 불꽃놀이를 하는 집이 많은 것 같다. 꽤 많은 날 폭죽을 터뜨렸던 것 같은데 1년 중 3일만 가능한 거였다니 몰랐네. 몰래들 하는건가..? 폭죽 소리가 나면 우리집 고양이는 몸을 바닥에 바짝 엎드리고 꼬리를 내린 채 총총 걸어가 침대 밑이나 구석으로 숨는다. 불쌍ㅠㅠ 다행히 올해는 끝났다 야. 1년에 3일이라니까 조금만 참아~
https://globalnews.ca/news/8016844/summer-market-100-kellogg-lane-july/지난 목요일부터 3주간 100 Kellog Lane에서 여름 주말 마켓이 진행된다고 한다. 작년 크리스마스 기간 성공적으로 메리 마켓을 마치고 4월에 마켓을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2번 미뤄져 이제야 여름 마켓을 연다는 듯 하다. 60개 이상 많은 런던 로컬 비즈니스가 참여 예정. 작년에 인스타그램으로 사진 보니까 예쁘게 잘 해놨던데. 이런 거 참 좋아하는뎅 ㅠ.ㅜ 코로나가 아무리 많이 좋아졌다지만 아가 데리고 붐비는 마켓에 갈 것 같지는 않네. 나는 아직 2차 접종도 못했고 해서 아무래도 사진으로나 봐야겠다. 가실 수 있는 분들은 제 몫까지 재미나게 다녀오세욤~~ 7월 8~11일, 15~18일, 22~25일 3주간 목, 금, 토, 일 총 12일동안 진행되며 목, 금요일은 오후 6~9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이라고 한다. 주말권 입장료 5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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