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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개월 (D+ 38일) - 통잠/ 배앓이/ 사회적 웃음캐나다임신출산육아 2021. 1. 16. 06:31
태어나고 14일즈음에 찍은 신생아 사진을 어제 받아보았다. 매일 같이 있으니까 잘 몰랐는데 예전 사진을 보니 확실히 그새 많이 자랐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하루하루 어떻게 달라졌는지 자주 기록해두고 싶었는데 그럴 정신이 없었다. ㅠㅠ 2.8키로로 태어난 래똥이는 벌써 4키로를 넘어섰고, 며칠 전 처음으로 4시간 통잠을 잤다. 얼마 전부터 배앓이 때문인지 종종 괴로워한다. 찡긋찡긋 예쁜 배냇짓을 하더니 이제는 엄마아빠랑 눈도 잘 맞추고 잘 웃어준다. 의사표현을 하는건지 '으유!' '에유!' 같은 소리를 내기도 한다ㅎㅎ 힘이 점점 좋아져서 손으로 움켜쥐고 발차기 하는 게 벌써 꽤나 강력하다. 래똥이 파워 감당하려면 나도 얼른 힘을 키워야지ㅠ.ㅜ 살이 토실토실 오른 게 넘 귀엽다. 볼이 빵빵하고 턱도 두툼:) 앞으로는 바쁘고 정신 없어도 종종 기록을 남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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