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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래된 건물 팝콘 실링 괜찮을까캐나다에서의삶 2021. 9. 11. 09:50
캐나다 런던의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콘도는 1993년 지어진 건물로 벌써 지어진 지 30년 가까이 된 꽤나 오래된 건물이다. 우리가 사는 집은 집주인이 레노베이션을 엄청 열심히 해놔서 새 집 같지만 한 가지 오래된 흔적이 있다면 그건 바로 팝콘 실링! 울퉁불퉁하게 페인트를 마구 뿌린 듯?하게 마감된 천장을 말하는데, 2000년대 중반부터는 잘 쓰이지 않은 방식이라고. 나는 팝콘 실링을 보면 초등학생 시절 호주에 놀러갔을 때 집이 생각나서 좋았는데 그저 지나간 유행이었던 것이다.. 아무튼 우리집은 팝콘 실링인데 그 때문인지 가끔 벽에 붙은 가구를 보면 하얀 가루 같은 게 묻어있는 경우가 있어서 신경이 쓰여 검색해봤다.
이전에는 팝콘 실링 작업에서 석면이 쓰여서 문제가 되었지만 미국과 캐나다 모두 1970년대부터 사용이 금지되었고 잘 이해는 안되지만 남은 재고는 사용되었다나 뭐라나?? 그래서 80년대까지는 쓰였다고 한다. 내가 사는 건물은 90년대에 지어졌으니 안심해도 되겠지. 사실 석면으로 마감된 천장이라고 해도 건드리지만 않고 가만히 두면 괜찮다고 하고,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걸 보니 한국에서 공사장 지날 때 마시는 석면 양이 훨씬 많을 거라고 하는 듯하다..?^^;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괜찮다니 다행!!
위키피디아에서 퍼온 팝콘실링 사진 캐나다 석면 관련 링크 왜 미리보기 불러오기가 안 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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