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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일상 - 저녁 식사 초대
    캐나다에서의삶 2018. 10. 29. 11:08

    회사에서 만난 한국인 언니가 집에 초대해줘서 J랑 같이 어제 저녁 식사를 하고 왔다. 4시쯤 오라고 해서 아마 저녁 먹고 나면 6~7시일테니 거기 근처 한국 마트에서 장 보고 집에 와야지~ 동선 굳~ 했는데 집에 오니 10시 실화냐 ㅡㅜㅋㅋㅋ

    언니와 남편 분의 도곡역(!) 러브스토리도 듣고 넘 재밌었다. 남편 분이 한국에 꽤 오래 계셨기 때문에 한국을 넘 잘 아셔서 웃겼다. 육쌈냉면 먹고 싶다고ㅋㅋㅋ 케이그릴 중국인이 하고 한국 스타일 아니니까 가지 말라고ㅋㅋㅋ 동남아 1~2개월간 신혼여행 하셔서 싱가폴이랑 태국 등등 얘기도 잘 통했다. 뭔가 우리랑 평행이론 같달까ㅋㅋㅋ 우리가 언니네 커플이 걸은 길을 따라가는 느낌. 우리의 7년 후는 이런 모습이려나? 싶었다. 아란이 넘 귀엽궁 ㅠ.ㅜ 졸귀탱. 몇 번 다른 집에 초대받아 간 적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학생들이라 아파트먼트나 레지던스였고 주택에는 가 본 적이 별로 없었다. 아서 집이랑 캐시 집에서는 파티오에만 있어서 주택 집 안 구경은 사실 첨해본듯! 갈비구이 파전 대하 김치 잡곡밥 다 넘 맛있었다..ㅠㅠ 덕분에 폭주기관차처럼 폭식. 술도 와인으로 시작해 안동소주 맥주 스카치까지.. ㄷ ㄷ 결국 대리 불러서 집에 왔다. 언니가 농담으로 우리집엔 들어오면 못 나간다고 했는데 사실이었닼ㅋㅋ 회사에서 처음 만나서 그런건지 약간 긴장이 안 풀려서 집 안에서는 하나도 취기가 없다가 집에 오니 바로 필름 끊김. 이번엔 내가 좀 샤이했지만 그래도 넘 재밌었다^ㅠ^ 다음에는 아란이한테 피아노도 쳐줄 수 있기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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