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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로 본 영화 Nomadland하루하루기록 2021. 5. 4. 22:22
노마드랜드를 보고싶어서 찾아보니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었다. 특별한 사건이 있는 것도 아닌데 몰입도가 높은 영화이고 영화 보는 내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인상 깊은 부분은 Fern이 자신은 homeless가 아니라 houseless라고 하는 부분. 삶이 고된 중에도 꼭 옷을 깨끗하게 세탁해서 입는 모습. 자신의 인간존엄성을 놓지 않으려 하는 게 기억에 많이 남고.. 그들의 삶을 존중하지만 나는 그렇게 살 수 없을 거라는, 노후 대비를 잘 해야겠다는 어쩌면 감독의 의도와는 다른 생각들이 한참 머리에 맴돌았다ㅋㅋ
사우스 다코타, 네바다, 애리조나, 네브라스카, 캘리포니아 5개 주에서 촬영했다고 하는데 자연 경관이 참 아름답다. 영화를 보고 나서 찾아보니 린다메이, 스왕키, 밥 등은 배우가 아니라 실제 노마드 생활을 하는 분들이라고 해서 놀랐다. 어느 정도 다큐멘터리라고 봐야할지도.. 주연인 프랜시스 맥도맨드가 원작인 책을 읽고 영화화하기 위해 감독을 찾았고, 원래 린다 메이를 주연으로 하려고 했으나 감독을 맡은 클로이 자오가 각색하며 프랜시스에게 주연을 부탁했다고.
전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만한 영화들을 포스팅했었는데 (아래 링크 참고), 거기에 노마드랜드도 추가욤ㅎㅎ
2021.03.05 - [하루하루기록] - 디즈니플러스 스포 없는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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