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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런던 근교 아이와 가기 좋은 동물 농장/동물원 추천캐나다에서의삶 2022. 11. 7. 16:18
낮에 따님 낮잠 주무실 때 나도 살짝 눈을 붙여서 그런가 내일 연차라 마음이 두근두근 설레서 그런가 잠이 안 온다. 요즘 지나치게 일에 매여있어서.. 이전 팀에 있을 땐 종종 주 4일 탄력근무했는데 오랜만에 하루 쉬려니 마음이 콩닥거린다. 내 신세^_ㅠ..
따님이 요즘 동물을 아주 사랑하시고 동물 울음소리를 잘 흉내내서 주말마다 여기저기 동물 있는 곳을 찾아다니고 있다. 런던 근교 동물을 만나러 갈만한 곳들.
1. 클로버미드: 애석하게도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어드벤처 농장은 5~10월 운영이라 우리가 방문했던 지난 주를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는 것 같지만.. 만족도 최고. 염소, 소, 닭, 토끼 등을 볼 수 있고 트랙터나 탈 것도 있고 놀 게 많다. 10월에 갔을 땐 펌킨캐논도 하고 예쁘게 꾸며놓은 곳들이 많아 아주 인스타그래머블했음. 핫도그, 푸틴, 간단한 음료 등을 파는 식당이 있음. 런던에서 차로 3~40분 거리.
2. 그린뷰 에이비에리 공원 & 동물원: 엄청 다양한 동물이 있다! 알파카, 스라소니, 에뮤, 플라밍고, 원숭이, 사자, 호랑이, 곰 등등.. 입구에 놀이터도 있어서 하루 잘 놀 수 있다. 5불에 웨건을 빌려 아이 태우고 다닐 수도 있음. 냉동피자, 치킨텐더, 그릴치즈샌드위치, 감튀 등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는데 창문에 방충망만 있고 창이 없었음.. 점점 추워지는디 어쩌려고..?? 일시적인건가. 런던에서 차로 한 시간 내외이고 가는 길에 캠핑할 수 있는 곳이 많았다.
http://www.greenviewaviariesparkandzoo.com/
3. 사니아 칠드런스 동물 농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무료! 입구에 기부금 박스가 있음. 염소, 말, 당나귀, 양, 소, 라마 등 적은 수의 동물들이 밀도가 높지 않게 살고 있어서 행복해보였다. 런던에서 차로 한 시간 내외. 사니아에 가면 다른 볼거리도 꽤 있어서 하루 잡고 가면 좋다. 특히 여름에는 호수에서도 놀 수 있고 최고일 듯.
https://www.seawaykiwanis.ca/childrens-animal-farm
4. 쿠스터만스 어드벤처 농장: 런던에서 20분 정도, 코모카에서 쪼금만 더 가면 돼서 가깝기로는 최고! 전반적으로 관리가 다른 곳들에 비해 깔끔하진 않지만 놀 건 많다. 시즌에 따라 블루베리, 호박, 해바라기 따기 체험도 가능한 게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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