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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일상 - 신용카드 발급
    캐나다에서의삶 2019. 4. 12. 12:46

    듣자하니 캐나다는 신용카드를 써야 신용도가 쌓이고 데빗은 암만 써봐야 신용도에 영향을 못 미친다고 한다. 신용도가 어느 정도 높아야 집 대출 받을 때 등등 혜택을 받을 수 있음. 그런데도 불구하고 캐나다 온 지 일년 반 지나서야 신용카드 만든 사람 나야 나.. 바로 나..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도 있고 입출금도 일정해서 그런지 괜찮은 신용카드를 연회비 면제로 만들 수 있었다. 캐시백/포인트/에어마일리지 뭐 이렇게 세 가지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나는 캐시백으로 고름. 장볼 때랑 기름 값 3프로 캐시백을 주고 나머지는 1프로였나 그랬던 듯. 가입 추카(?)로 첫 세 달은 6프로 캐시백을 쌓아준다고 한닷. 원래 스코샤뱅크 캐시백이 짱짱이라길래 그거 만들고 싶었는데 주거래은행도 아니라 안 가다보니 평생 미루게 돼서 남표니랑 겸사겸사 TD 갔을 때 걍 만듦. 귀찮다고 미룬 게 무색하게도 신청하는 데 1분도 안 걸렸다. 

    개통(?) 아니 영어도 몬하면서 우리말 단어가 왜케 생각이 안 나지ㅡㅡ 암튼 신용카드를 쓰기 위해 카드사 24시간 콜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통신사도 그렇고 카드사 등등 텔레마케터들은 대부분 인도계가 많은 듯. 신원 확인하고 홀린 듯이 빠르게 설명하는 걸 듣다가 멈칫. 너가 백수되거나 어쩌구저쩌구 하면 뭘 보장해주는 어쩌구저쩌구~ 아니 잠깐잠깐 그거 필수에여? 했더니 옵션이라고 하길래 아 그럼 그냥 나중에 따로 읽어보고 정할게요 그랬더니 그럼 일단 가입하고 내용 우편으로 보내줄테니까 읽어보고 취소하려면 취소해~ 이래서 아니아니 지금 정하기 시러여 안할래욤 하니까 아핫 그래 카드는 잘 개통됐어.. 안녕.. 하고 끊음ㅋㅋ 갑자기 보험 가입할 뻔 했넴. 

    이제 나도 신용카드 소지자다! 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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