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한국 운전면허증 교환

주변에 다른 국가에서 온 사람들 얘기를 들으면 한국의 지위(?)를 새삼 느끼는데 

다른 국가에서 온 사람들은 이렇게 쉽게 G license로 교환이 안 된다. 

(주마다 기준이 다르다고 했던 것 같은데 온타리오주의 경우 한국에서의 2년 이상 운전면허 경력이 있으면 교환 가능, 

실제 운전량과 무관하게 운전면허증 발급일로부터 계산) 

 

남미로 신혼여행 가기 전 캐나다에 들러 짐을 놓고 갔는데, 

그 때 토론토에 하루 더 묵으면서 영사관에 들러 한국 운전면허 공증을 해 놓았다. 

다녀와서 service ontario에 가서 운전면허 교환 신청을 하려고 하니 driver test하는 곳이 따로 있다고 거기 가라고 해서 감. 

(차 살 때 딜러한테 들으니 거기 말고 작은 곳에 가면 덜 기다린다고 함) 

구글 맵 평점에 봐도 알 수 있듯 도심에서 떨어져있고 대기 시간이 길어서 사람들의 불평이 심하다. 

가서 사진 찍고 시력(?) 테스트 같은 거 하고 신청한 다음에 임시 면허증을 받아오면 된다. 

한국 운전면허증은 거기에 내야 해서 혹시 몰라 사진도 찍어 놓고 복사도 해놨다. 괜한 걱정^ㅠ^ 

J랑 나랑 같이 신청했는데 (8/14) J는 8월 말 쯤 도착한 것 같고, 나는 지난 주 수요일인가 목요일에 도착했다. 

같이 신청했는데 왜 나만 늦게 온 건지.. 

임시 면허증 기간이 길어서 (11월까지) 뭔가 조치를 취하진 않았지만 혹시 잘못 됐을까봐 긴장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