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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PS 3-attempt return system
    캐나다에서의삶 2017. 9. 21. 04:15

    온라인에서 산 카우치를 반품하고 환불 받으려니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었다. (Wayfair.ca) 

    1) 물건을 직접 지점으로 가져다 주는 방법

    2) 배송 회사에서 픽업을 위해 최대 3번까지 우리 집에 들러 가져가는 방법

     2-1) 배송비 안 물고 해당 사이트의 바우처로 환불

     2-2) 배송비를 빼고 나머지 금액을 기존 결제 정보로 환불 받는 방법

    나는 카우치를 도저히 차에 실을 엄두가 안 나서 그냥 UPS를 통해 반품하는 방법을 택했고

    배송비가 비싸 100불 정도를 물어야 했지긴 했지만 다시 그 쇼핑몰을 또 이용하고 싶지는 않아서 2-1) 방법으로 반품을 신청했다.


    다른 거 물어보느라 통화했을 때 분명 월요일에 UPS에서 들러서 가져갈 거라고 했는데!

    일부러 월요일에 밖에도 안 나가고 기다렸는데! 도통 안 오는 것.

    화요일 낮에 메일을 보냈다. '월요일에 가져간다더니 왜 안 가져가니?'

    메일을 보내니 답장이 저녁에 왔는데, '월요일에 UPS에서 한 번 들렀고 너를 못 만나서 내일 또 들를거야.'

    그러나 화요일에도 안 옴ㅡㅡ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전화를 다시 해 보니 월요일 5시, 화요일 7시에 들렀단다.

    4시 반 이후에는 1층에 있는 문이 잠기는데..-_-? 어떻게..? 연락도 노크도 한 번 없이..?

    아무튼 세 번째 시도를 놓치면 우리가 지점에 가져다줘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어서 

    오전에 1층 사무실에 상황을 설명해뒀고 오후 3시쯤 사무실에서 연락이 왔다.

     그 친구 또 그냥 가려고 하는데 사무실에서 붙잡아 두고 연락을 주심ㅎㅎㅎ 감사하다ㅠㅡㅠ

    컬러가 생각과 달라 마음에 안 들었는데 환불하니 이렇게 속이 시원할 수가 없다 후후후

    아무튼 결론은 UPS 3-attempt return system이 정말 별로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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