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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2일하루하루기록 2011. 10. 22. 23:58
더는 스스로를, 부모님을, 고마운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데
여전히 부족하기만 하다.
며칠 전 원서를 내고 가만히 걸어오면서 가을이 왔음을 새삼 깨달았다.
거리마다 단풍 물드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되긴 싫은데
과연 진짜 중요한 게 무엇인지 모르겠다.
사실 그 무엇을 해도 괜찮고 그 무엇이 되어도 괜찮을텐데.
'아무렴 어때'
그렇다 하더라도 이번 일주일 다른 생각일랑은 하지 맙시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다 못해 허벅지쯤까지 타고있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