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폴더
-
These countries did well with Covid. So why are they slow on vaccines? - 뉴욕타임즈 기사임시폴더/60초영어공부 2021. 4. 17. 22:48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잘 대처해왔는데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률은 낮은 편이라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본 기사이다. 미국은 인구의 1/4이 접종 완료, 영국은 인구의 절반이 1차 접종을 마친 반면, 한국과 호주는 접종률이 3% 정도, 일본과 뉴질랜드는 1% 미만이라고 한다. 미국, 영국과 같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혹독하게 겪은 나라들이 백신 접종률이 높은 걸 보고 위 나라 국민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도. 이유로 언급된 것들은 1) 상대적으로 낮은 감염률, 사망률 덕분에 시간의 사치(?)를 부릴 수 있었고 2) 다른 나라에서 개발되고 생산되는 백신에 의존해야 하고 3) EU의 통관(?) 허가, 운반 등 공급에 문제가 있으며 4) 해당 국가들이 협상에 실패했기 때문. 특히 일본은 다가..
-
I’m Helping My Korean-American Daughter Embrace Her Identity to Counter Racism - 뉴욕타임즈 기사임시폴더/60초영어공부 2021. 3. 31. 00:45
확실한 건 없지만 외국에서 아이를 키우게 될 확률이 높다보니 더 와닿았던 기사. 한국에서 키운다고 해도 30년의 시차로 인해 내가 자랄 때와는 분명 다른 경험을 하겠지만, 다른 나라에서 자라는 건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이질의 경험일테니. 어느 나라에서 살게 되든 그 나라의 문화와 사람들에 동화해 잘 지냈으면 싶다가도, 우리말을 잘 하고 한국인이라는 점을 자랑스러워하고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도 크다.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 얼마 전 영화 "미나리"를 볼 때에도, 유투버 젠임의 영상 "Growing up Korean-American, My struggles"을 보면서도 비슷한 생각이 들었다. 어릴 때부터 네 얼굴은 왜 그렇게 납작하냐는 말을 듣게 될 테고, 아시안이라면 수학..
-
A Harvard Professor Called Wartime Sex Slaves ‘Prostitutes.’ One Pushed Back. - 뉴욕타임즈 기사임시폴더/60초영어공부 2021. 3. 2. 15:32
한국에도 기사가 많이 났겠지만, 하버드의 램지어 교수가 일본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한 논문이 출판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있었다. 관련 기사인데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다. 램지어 교수는 게임 이론에 근거해 성노예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계약에 의해 성매매를 한 것이라고 하고 있는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용수 할머니와 하버드 학생들은 최근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줌 미팅을 가졌다. 오히려 이로 인해 일본 위안부 문제가 더 큰 관심을 받게 되고 논란이 되면서 이용수 할머니는 이 소동이 오히려 전화위복일 수 있다고 하셨다고 한다. 출판된 저널에서 논문 얼른 다 내려가고 사과를 받는 등 이 어이없는 일이 얼른 잘 해결되었으면 한다. 기사 링크: www.nytimes.com/2021/02/26/world/asi..
-
Who wins the (online) corner store? - 뉴욕타임즈 기사임시폴더/60초영어공부 2021. 2. 24. 06:47
아마존 같이 모든 걸 살 수 있는 전문 사이트가 온라인을 지배할 것인가, 아니면 인터넷이 누구나 성공적인 사이트를 열 수 있도록 길을 제공할 것인가? 온라인에서 뭔가를 팔고자 할 때,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직접 팔거나, 플랫폼을 활용하거나. 직접 팔 경우 사이트를 알려야 하는 부담이 있고, 사이트와 주문을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플랫폼에서 팔 경우 이미 많은 잠재고객이 플랫폼에 있고 재고, 결제, 배송을 플랫폼에서 도와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익의 일부와 통제력, 고객 충성도를 잃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와츠앱, 구글, 스퀘어, 인도의 릴라이언스지오 등 직접 파는 걸 도와주되 사업의 독립성은 유지시켜주는 수많은 회사들이 있고, 그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샤퍼파이로..
-
Cats recognize their names -- but may not respond임시폴더/60초영어공부 2020. 9. 8. 08:01
Almost any cat owner will testify do to the felines' apparent indifference to humans when we call their names. But according to a recent study, cats do recognize their names, or at least that we are indeed addressing them. It's just that they still may not respond. "I think cats associate to the sounds of their names with some rewards and punishments." Atsuko Saito, a behavioral scientist at Sop..
-
Waiter, what's this worm doing in my sushi?임시폴더/60초영어공부 2020. 5. 11. 05:00
I am a big fan of sushi and ceviche, so I was alarmed to see the headline on the a recent news release from the University of Washington, stating that sushi parasites have increased 283 fold in the past 40 years. But after digging into the research which came out of a Marine College ecology Lab run by Chelsea Wood at UW's Seattle campus, I learned that the rising abundance of marine worms, known..
-
Obama Talks Some Science Policy임시폴더/60초영어공부 2020. 5. 6. 10:55
Earlier today, April 14th, former president Barack Obama posted a 12-minute address in which he endorsed Joe Biden for president. No surprise there. And most of the address was about politics. Some of it, though, was about policy. You can’t completely decouple politics and policy, of course, but here are three short clips from Obama that I thought were appropriate for a science venue to share. “..
-
Jane Goodall: We can learn from this pandemic임시폴더/60초영어공부 2020. 5. 4. 10:23
I am Lou Kowsky, host of CBC’s Love Me and this is StayCast and FilmingCast. I hope you are staying home if you are not an essential worker, and if you do have to go out, please give people their space, 6-feet. If you are like me, you might be looking for a way to get out of your current head space. Try shortcuts. every episode is filled with short audio documentaries. Hope you stay healthy and ..
-
정세랑 '시선으로부터' 中임시폴더/문학소녀인척 2020. 4. 23. 10:32
4. 예민해서 아름다운 사람들이었다는 건 압니다. 파들파들한 신경으로만 포착해낼 수 있는 진실들도 있겠지요. 단단하게 존재하는 세상을 향해 의문을 제기하는 모든 행위는 사실 자살을 닮았을 테고요. 명혜는 명은더러 다른 모두가 더하기의 인생을 살 때 혼자 빼기의 인생을 산다며 감탄인지 빈정거림인지 알 수 없는 말을 했었다. 명은은 자신이 택한 빼기의 인생이 싫지 않았다. 5. 어릴 때는 그 삶을 원했던 적도 있는 듯한데, 이제는 이 삶이 아닌 삶을 상상할 수 없으니 짐작 불가능한 시간을 저도 모르게 통과해온 셈이었다. 12. 누구든 언제나 자기방어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온전한 상태인 건 아니라고 항변하고 싶었다. 그러니 그렇게 방어적으로 쓰지 않아도 된다고, 기억을 애써 메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었..
-
심채경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中임시폴더/문학소녀인척 2020. 4. 23. 09:48
그런 사람들이 좋았다. 남들이 보기엔 저게 대체 뭘까 싶은 것에 즐겁게 몰두하는 사람들.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정치적 싸움을 만들어내지도 않을, 대단한 명예나 부가 따라오는 것도 아니요, 텔레비전이나 휴대전화처럼 보편적인 삶의 방식을 바꿔놓을 영향력을 지닌 것도 아닌 그런 일에 열정을 바치는 사람들. 신호가 도달하는 데에만 수백 년 걸릴 곳에 하염없이 전파를 흘려보내며 온 우주에는 과연 '우리뿐인가'를 깊이 생각하는 무해한 사람들. 나는 그런 사람들을 동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