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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타리오 주 런던에 삽니다
    캐나다에서의삶 2020. 5. 19. 00:05

    캐나다에 온 지 3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내가 퀘백 주에 사는 줄 아는 울 언니를 위해(...) 캐나다 지리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 적어보고자 한다. 캐나다는 10개의 provinces, 3개의 territories로 이루어져 있다. 온타리오는 그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주로, 수도인 오타와와 캐나다의 가장 큰 도시인 토론토가 위치해 있다. 퀘벡 주는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불어가 공용어인 주이며 그러한 언어 문화적 차이로 인해 분리독립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함. 나는 아직 몬트리올 밖에 안 가봤는데 한국 사람들은 도깨비를 촬영한 퀘벡시티도 많이 여행하는 듯. 캐나다는 땅덩이가 넓어서 동쪽 끝의 할리팩스로부터 서쪽 끝의 밴쿠버까지 비행기로 7시간 정도가 걸린다. 토론토로부터는 5시간 정도. 나의 버킷리스트이자 가족들이 올해 놀러왔다면 같이 가고 싶었던 밴프는 알버타 주에 있다. 아래 지도에서 찾을 수 있는 캘거리에서 차로 1시간 반 정도 서쪽에 위치해 있다. 밴쿠버에서 차를 타고 쉬지 않고 간다고 하면 9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음. 보통 밴쿠버에서 차로 가는 경우 중간 도시에서 1박을 하고 이동하는 듯 하다. 시간이 많지 않은 경우 비행기로 이동하기도 하는 듯. 

     

    내가 살고 있는 런던은 캐나다에서 인구 수 기준 10위 정도의 도시로, 토론토와 미국 디트로이트의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다. 두 시간 정도 차를 타고 북동쪽으로 가면 토론토, 남서쪽으로 가면 미국 국경이 나온다. 나이아가라와도 꽤 가까워서 1시간 반 정도 차를 타고 가면 폭포를 볼 수 있다. 북쪽에 휴론 호, 남쪽에 이리 호가 있는데 호수긴 하지만 꼭 해변 같아서 여름철에는 사람으로 붐빈다. 아래 지도를 보면 토론토 근처 런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map source: http://ontheworldmap.com/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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