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재료 궁합 - 시금치와 두부?

오늘 아침 있는 재료들로 후루룩 이유식을 만들었다. 소고기 브로콜리 파프리카 시금치 두부 죽. 별 생각없이 다 만들고 나서 보니 시금치와 두부가 궁합이 안 좋다고 하네(!!) 두둥.. 시금치의 수산과 두부의 칼슘이 결합해 수산 칼슘을 만들어 신장 결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속으로 (나 자신에게) 욕을 하며ㅠ.ㅜ 좀 더 찾아보니 시금치를 충분히 데쳐서 수산을 제거하고 만들면 괜찮다고 한다! 휴 다행 데쳐서 만들어놓은 시금치 큐브를 이용한 거라 괜찮을 것 같다. 기껏 만든 이유식을 버리지 않아도 되어 다행다행

 

앞으로 주의해야 할 안 좋은 궁합. 매번 검색하기 귀찮으니 여기 기록해놓는다. 양배추, 시금치를 데친 물은 사용하지 말 것. 근데.. 나 초기 때 소고기 고구마 미음 만들었던 것 같은데..? 땀나넹^^;;;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울 아가 그럼에도 잘 먹어줘서 땡큐 담부턴 좀 더 신경쓸게^^;;; 

• 소고기 - 고구마, 부추, 밤
• 닭고기 - 자두
• 시금치 - 두부, 근대
• 당근 - 양배추, 오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