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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이커머스 시장
    워커홀릭인척 2019. 2. 10. 11:58

    이마케터에서 예측한 숫자를 바탕으로 표로 정리. 커다란 숫자들이 넘 안 와닿아서 말로 한 번 정리해봐야겠음. (출처: eMarketer)

    와.. 한국 이커머스 시장이 거의 870억 달러, 거의 100조 원에 도달했구나. 내가 11번가 다닐 때 50조 원 시장 얘기를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불과 몇 년만에 굉장하다. 그 무렵 11번가가 거래액 5조 정도로 오픈마켓 시장의 1/3 정도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는데, 현재는 9조 가량으로 추정된다는 듯 하다. 그 옆에 1조 달러 중국에 비하면 870억 달러가 작아보이기도 하지만ㅎㅎ (온라인/모바일 침투율도 장난 아니다ㄷ ㄷ 넘사벽) 한국이 캐나다보다 전체 소매 시장은 작지만 이커머스, 엠커머스 시장은 현재 기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캐나다 이커머스, 엠커머스 성장률이 20%가 넘으니 곧 비슷해지겠지만서도.. 캐나다 이커머스 시장은 약 540억 달러로 60조 원 정도, 그 중 모바일은 20조 원 정도이다. 최근 읽은 (역시나 이마케터) 기사를 보니 캐나다 온라인 시장이 작은 이유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시장에 관심이 없었다거나, 소비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로컬 판매자들이 그간 별로 온라인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에야 글로벌/멀티내셔널 회사들(아마존?)이 이 작은 시장에 관심을 가지면서 위기감을 느낀 로컬 업체들이 온라인에 뛰어들고 있다고. 

    미국과 중국이 각각 세계 소매 시장의 1/5씩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이커머스 시장은 절반이 넘는 비중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모바일 시장은 말할 것도 없고.. 격변하는 중국을 빼고는 논할 수 없는 게 이커머스 시장. 

    한편 전체 인구 대비 온라인, 모바일을 통한 구매 경험이 있는 사람을 보면 한국이 상당하다. 사실 내가 느끼기로는 저거보다 높을 것도 같은데.. 캐나다 내 온라인/모바일 침투율은 생각보다 좀 높네. 1번이라도 구매해 본 적 있는 사람이니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온라인/모바일 구매 빈도는 미국/한국/중국에 비해 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잠재력이 있다고 봐야겠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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