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이커머스 시장

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top 5 마켓은 아니지만 왠지 흥미가 생겨 싱가포르 이커머스 시장에 대해 먼저 간략히 살펴보기로.

 

이마케터 자료에 의하면 작년 싱가포르의 이커머스 시장은 71%라는 어마어마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0년 기준 $3.23B, 약 3.5조 원 시장이며, 2021년에는 2020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시장은 전체 리테일 시장의 5.6% 정도 차지한다고 하니 아직 온라인 비중이 높지 않은 편. 전체 이커머스 마켓의 35%가 크로스보더 세일이 차지한다고 하는데, 크로스보더 구매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는 중국, 미국, 한국 순이라고 한다.

 

현재 방문자 수 기준 이커머스 업체 순위는 Shopee, Lazada, Qoo10, Amazon Singapore, EZbuy 순. 쇼피는 2015년 싱가포르에서 런칭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C2C로 시작해 현재는 B2C 하이브리드 모델이라고.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동남아 6개국과 브라질, 멕시코 라틴 아메리카 2개국 그리고 대만에 진출해있다. 라자다는 동남아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회사로, 독일 로켓 인터넷이 2012년 설립, 2016년 알리바바의 지분 인수로 알리바바의 자회사가 되었다. 리테일 모델로 시작해 마켓플레이스 모델을 도입했으며 현재는 마켓플레이스 비중이 더 높다고 함. 큐텐은 이베이와 한국 지마켓 설립자인 구영배의 조인트벤처로 2010년 설립, 2012년 이름을 지마켓에서 큐텐으로 변경하였다. 

 

얼마 전 상장한 쿠팡이 싱가포르를 첫 해외 진출 국가로 계획하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잘 자리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shopee.sg 메인페이지

 

 

자료 출처: 

forecasts-na1.emarketer.com/5a4ffffed8690c0c28d1f4d5/5a4ffb44d8690c0c28d1f49b

Retail Ecommerce Sales in Singapore Forecasts, Estimates and Historical Data | Insider Intelligence

https://osome.com/sg/blog/2021-ecommerce-trends-sg/

2021 E-commerce Trends and Statistics in Singap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