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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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글 추천인 할인코드 Ringle - 21892e하루하루기록 2021. 11. 23. 12:48
링글 친구 코드 - 21892e (가입할 때 친구 코드를 넣으면 무료 포인트 2만원!) https://www.ringleplus.com/ko/student/landing/home?referralCode=21892e No.1 일대일 화상영어 링글 스탠퍼드 MBA출신이 만든 1:1 화상 영어 명문대 원어민 튜터의 똑똑한 수업을 경험하세요! www.ringleplus.com 복직이 다가온다. 나의 뉴 상사가 될 분과 오늘 한 시간 정도 얘기를 나눴다. 자려고 누웠는데 왠지 영어 공부를 해야할 것 같은 마음에 ㅠ.ㅜ 한국 상담 가능 시간에 링글 무료체험이나 신청해볼까 하고 침대에서 슬쩍 빠져나왔다. 근데 막상 내가 복직하고 나면 40분이나 화상통화 하고 있을 시간이 언제 있나..? 아이가 집에 있는 시간엔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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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2 짧은 일기 - 데이케어 투어/ 외식/ 11월 계획하루하루기록 2021. 11. 3. 03:12
오늘은 간만에 날이 참 따사롭다. 배불리 먹고 집에 돌아와 창을 열고 환기를 시키며 쉬고 있자니 잠이 솔솔 쏟아지네. 웨이트리스트 넣어뒀던 데이케어 센터에 자리가 났다고 투어가 가능하다길래 오전에 다녀왔다. 사실 이미 아이가 10월부터 다른 데이케어에 다니기 시작했지만 집에서 엄청 가깝기도 하고 전부터 궁금했던 곳이라 견학을 가봤다. 시설이 넓고 채광이 좋아서 완전 쾌적한 느낌! 큰 길에 위치한 게 아니라서 더 안전해보이기도 하고. 지금 다니고 있는 곳에 만족하고 있는데도 엄청 마음이 동했다ㅠㅠ 게다가 인펀트반 선생님 중 한 분이 한국 분인 듯하여 더 끌리지만 아무래도 지금 다니는 곳에 아이가 즐거워하며 다니고 있고 우리도 딱히 불만이 없는 이상 리스크테이킹을 하긴 살짝 두렵달까ㅠㅠ 아아~ 이 곳에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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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아팠던 레체하루하루기록 2021. 10. 1. 10:48
늘 건강하던 레체가 월요일 밤부터 설사를 하더니 화요일에는 설사를 거듭 여섯 번 정도 하고 하고 구토를 세 번이나 했다. 처음에는 사료를 토하길래 평소 가끔 그러듯 헤어볼을 토해낸 줄 알았는데 몇 시간 후 또 토하는데 옅은 노란 빛의 액체만 나오고 마지막에는 물같은 액체까지 토했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 마지막에는 혈변까지 보아서 너무 걱정했다. 설사를 몇 번 하기 시작할 때부터 병원 예약을 잡아놨지만 상황을 보니 안되겠다 싶어 시간을 더 당겨서 그 날 바로 병원에 다녀왔다. 회사 동료가 소개해줘서 레체 아가 때부터 쭉 다니던 옥스포드 동물병원에 데려갔다. 코로나 때문에 병원 안에 같이 들어갈 수는 없고 주차장에 도착해 연락을 하면 문 앞에서 이동장에 든 동물을 데려간다. 진료가 끝나고 의사가 전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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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미만 아이들은 언제부터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을까?하루하루기록 2021. 8. 8. 02:07
돌파 감염에 대한 이야기가 들린다. 백신을 맞은 사람도 코로나에 걸릴 수 있고, 크게 아프거나 죽진 않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퍼뜨릴 수 있다는 게 마음에 걸린다. 집에 백신을 맞기에는 너무 어린 아이가 있다보니 아무리 돌파 감염 확률이 낮다지만 불안한 건 사실이다. 대체 12세 미만 아이들은 언제부터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는지 궁금해졌다. 기사를 찾아보니 화이자에서 6개월 이상 아이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모으는 중이고 결과를 9월이면 얻을 수 있을 거라고 한다. 내년 초부터는 접종이 가능하길 기대한다고. 한 시름 놓았다. 12살까지 기다려야 될 거라고 생각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22년 초까지만 존버하면 된다니 할만하달까. 흑흑 진짜 싫다 싫어 코로나~~ https://www.ctvnews.ca/hea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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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5 짧은 일기 - 나의 아이/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하루하루기록 2021. 7. 6. 11:03
나의 아이(이름을 언급하지 않으려고 하다보니 그동안 주로 '아기'라고 적어왔는데 계속 그렇게 적기엔 벌써 훌쩍 커버린 느낌이라ㅋㅋ)는 작은 일, 생각지 못한 일에 빵빵 터지곤 한다. 내가 입으로 내는 이상한 소리, 새로운 표정, 내 신체의 일부가 왔다갔다 움직이는 모습 등등. 오늘도 같이 누워있다가 내가 이불을 손바닥으로 툭툭툭 치니 꺄르르 깔깔 웃어서 몇 번이나 반복했다. 어쩌면 이 웃음을 보려고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앞으로도 이 웃음을 보기 위해 살 것 같다는 느낌. 아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몰라 주변 사람의 아이를 만날 때면 늘 쭈뼛쭈뼛 하던 나였는데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네. 내가 그런다는 건 아니고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으니 삼가야 하는, 실례되는 질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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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11년 전 이메일하루하루기록 2021. 6. 1. 10:51
어제 Lady Bird라는 영화를 봤는데 모녀지간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뤄서 그런가? 샤워하다 갑자기 이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레이디버드가 엄마한테 "I wish that you liked me."라고 하자 엄마는 "Of course I love you."라고 답하고 레이디버드는 "But do you like me?"라고 되묻는다. (뒤에 이어지는 대사는 "I want you to be the very best version of yourself that you can be." "What if this is the best version?"...) 그냥.. 이 장면이 마음에 남아서 기록. 대학교 3학년 때 아세안 관련 3주짜리 태국 연수 프로그램에 지원해서 비행기값을 제외한 금액을 지원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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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함 정리하루하루기록 2021. 5. 21. 09:32
어디에서인지 우리가 지우지 않은 이메일들이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오래된 이메일을 정리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지메일은 내 개인적인 이메일, 핫메일은 온갖 광고메일을 받는 용도로 쓰고 있어서 핫메일 인박스는 거의 쓰레기장 상태였다. 아주 오래 전에 온 읽거나 읽지 않은 이메일들을 지우고 얼마간 계속 안 읽게 되는 이메일은 수신거부하는 작업을 했다. 어릴 적 매일같이 드나들었던 위즈위드, 에이랜드, 29cm와 한 때 좋아했던 아메리칸 어패럴, 올세인츠, 클럽모나코 같은 브랜드 사이트부터 대학생 때 꼭 가고싶었던 (그러나 결국 못 간) 워크캠프, 대학원 다닐 때 조별 과제 때문에 가입했던 온갖 플래시세일 사이트, 이미 패션계에서 한참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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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로 본 영화 Nomadland하루하루기록 2021. 5. 4. 22:22
노마드랜드를 보고싶어서 찾아보니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었다. 특별한 사건이 있는 것도 아닌데 몰입도가 높은 영화이고 영화 보는 내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인상 깊은 부분은 Fern이 자신은 homeless가 아니라 houseless라고 하는 부분. 삶이 고된 중에도 꼭 옷을 깨끗하게 세탁해서 입는 모습. 자신의 인간존엄성을 놓지 않으려 하는 게 기억에 많이 남고.. 그들의 삶을 존중하지만 나는 그렇게 살 수 없을 거라는, 노후 대비를 잘 해야겠다는 어쩌면 감독의 의도와는 다른 생각들이 한참 머리에 맴돌았다ㅋㅋ 사우스 다코타, 네바다, 애리조나, 네브라스카, 캘리포니아 5개 주에서 촬영했다고 하는데 자연 경관이 참 아름답다. 영화를 보고 나서 찾아보니 린다메이, 스왕키, 밥 등은 배우가 아니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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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스포 없는 영화 추천하루하루기록 2021. 3. 5. 06:46
아기를 낳기 전 넷플릭스 구독을 해지했다. 아기 낳으면 티비 보기는 어렵겠다 싶었고 멤버십 요금도 자꾸 올라서.. 아기 낳고 한 달 지나니 약간 살 만해지면서 뭔가 우리를 위해 시간을 조금이라도 보내고 싶어졌다. 최소한의 시간, 노력 투입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은 아무래도 티비 시청이라.. 한 주에 한 편 정도는 영화를 보자고 마음 먹었다. 마침 며칠 전 개봉한 영화 소울이 넘 보고싶던 차라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해보기로 했다. 아래는 최근 디즈니 플러스 구독 후 본 영화 리스트. 모두 강추! 1) 영화 Soul 인생 띵작.. 내가 유독 만화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나의 또다른 인생띵작은 코코^^;) 애니메이션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보더라도 넘 훌륭한 영화다. 소울의 각본을 쓴 사람 중 하나인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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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연동 승인하루하루기록 2021. 2. 23. 04:30
지난 주, 구글 애드센스 승인 메일을 받았다! 딱히 정보를 주는 포스팅도 별로 없고 그냥 내가 보려고 쓰는 글이기 때문에 광고를 붙인다는 건 생각도 안 해봤는데, 자주 가는 블로그에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는 글을 읽고 나도 한 번 해볼까? 싶어서 신청해봤다. 처음에는 내가 뭔가 잘못했는지 몇 주가 지나도 리뷰 중이라서 연동을 끊었다가 재신청 해봤더니 며칠만에 바로 승인이 났다. 애드센스 플랫폼에서 광고 유닛을 만들어 하나하나 글마다 위치를 바꿔 코드를 삽입해가며 a/b test를 해볼수도 있겠지만.. 일하는 것도 아니고 엄청난 수익을 낼 것도 아니고 그냥 자동으로 설정해놓기로 했다. (사실 처음에는 일할 때 버릇 남 못 주고 테스트 해보려고 몇 개 글에만 코드를 다르게 심어보긴 했다..^^;; 오늘 전..